2012년 03월 27일 (화) 09:27:13 | 의약팀 admin@medisobizanews.com |
[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국제 석학들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거 방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추세와 제품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 특별자문단 국제 포럼을 ‘바이오약품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내일(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은평구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 포럼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 활동 중의 하나로 국가별 최신 동향 등의 정보 교환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런 치카노버(Aaron Ciechanover)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돼 최근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주요 이슈 등을 제언하고 자문한다. 식약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 바이오시밀러 규제조화를 위한 중장기로드맵을 작성하기 위해 특별자문단의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국제 포럼에서는 11명의 특별자문단 참가 외에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단백질의약품, 세포치료제 및 백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28일) 포럼 주요 내용은 ▲ 한국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산업 동향 ▲ 신개념 백신 개발 현황과 국제 공조 ▲ 단백질의약품 개발 현황과 도전 등이다. 이날 행사는 이희성 식약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환영사와 함께 김성호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와 김승희 식약청 차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29일) 포럼 주요 내용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트렌드와 전망 ▲ 바이오의약품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규제와의 조화 동향 소개 ▲한국 바이오의약품 주요 전략 관련 특별자문단 제언 및 토론 등이다. 특히 이날 포럼행사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런 치카노버 교수의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식약청은 이번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